된사람 되기

2011. 0. 0.

웨딩촬영 당일 아침 일찍 와이프 헤어와 메이크업을 위해 청담 에브뉴준오를 방문했습니다.

아함 졸려~~ 가운 입고 대기하는 아저씨..

넘 일찍 온거 아녀..?

제 이름 따위는 중요하지 않습니다. 

모든 결혼 준비 과정에서 누구의 남편이냐가 중요하다는 사실..

와이프와 함께 셀카로 장난도 치고~

셀카놀이가 끝나고 와이프 머리를 셋팅해 놓고 메이크업에 돌입!

그렇습니다.. 예뻐지는 것 역시 매우 피곤한 일인가 봅니다.

여긴 어디였더라.. 벌써 3년 전 일이라 가물가물 하기 시작.. 

메이크업이 완성된 후 와이프가 셀카를 찍은 듯 하네요..

이제 셋팅해 두었던 머리를 손질하기 시작!!

기분이 좋았는 지 셀카를 참 많이도 찍었네요..

저는 어느새 다 하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.

이제 드레스업까지 하고나서 또 셀카를 찍습니다..

ㅡㅇ

이렇게 웨딩 촬영을 위한 메이크업을 마치고 촬영을 위해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모뉴먼트로 이동합니다.. 

웨딩촬영의 노동은 이 때가 시작이었다는 것을 진작 알았더라면.. 마음의 준비를 더 했을텐데!!